어리버드 당뇨병 조사 기관(EarlyBird Diabetes Study)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육체적 활동이 아동들의 급증 비만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은 당뇨병과 심장병 그리고 몇 개의 암 위험의 핵심적인 요소로 알려졌다.

어리버드(EarlyBird)는 영국 플리마우스에 있는 페닌슐라 의과대학과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1년 동안 학교에 가는 아동 집단을 관찰해왔다.

우리는 육체적 활동이 덜한 아동이 더 뚱뚱하다고 알고 있다. 비활동적인 성격이 비만을 일으킨다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추측하지만 사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반대로 등식처럼 비만은 비활동적으로 만든다.

이것은 어리버드(EarlyBird)가 유일하게 답할 수 있는 문제이다. 수년동안 대규모의 아동집단을 관찰해 자료를 수집한 결과 이런 의문점을 던지게 됐다. 무엇이 첫 번째 요인인가? 수년간 아동의 육체적 활동이 비만을 일으켰는가? 아니면 수년간 아동의 비만이 육체적 활동의 변화를 가져왔는가?

이에 대한 문제에 대해 답이 분명하게 영국 메디컬 저널 소아질병 회보(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게재됐다. 육체적 활동이 몸무게의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몸무게는 확실히 아동을 비활동적으로 만들었다.

조사 결과가 주는 암시는 공중 보건 정책에 매우 큰 의미를 줬다 왜냐햐면 아동들의 육체적 활동(건강과 행복에 중요한 요소)은 급증하는 아동의 비만 지수를 점검하지 않고는 결코 향상될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육체적 활동을 통해 비만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초점은 아동이 무엇을 먹고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지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어리버드(EarlyBird)는 비만을 이끄는 경로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이미 어린 시절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 어떻게 대부분 아동 비만이 같은 성을 가진 부모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보여줬다.

반면에 음식을 섭취하는 양, 간식의 칼로리량과 탄산음료들은 모두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며 탄산음료 등을 너무 어린 아이에게 마시게 하는 것도 비만을 일으키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그리고 육체적 활동은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이 아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