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Archives 의 하나로 알려진 일반정신의학 저널(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따르면,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거나 방치된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었을때 우울하거나 걱정을 하는 횟수가 많고 물질사용장애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이 글이 게재된 배경 정보에 따르면 학대를 받은 아이들과 그 후 정신 건강의 결과를 조사한 대부분의 연구들을 보면,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다는 것에 집중됐다. 이런 보고서들의 발표는 그 신뢰도와 타당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고 지난 아동시절 받았던 학대는 종종 보고되지 않아 이런 의구심은 여전히 우리 안에 남겨져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보고서들은 불안정해졌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오타고 웰링턴 대학의 케이트 M 스콧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16세에서 27세 사이의 정신장애를 앓는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가의 대표 커뮤니티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들과 함께 국립 아동 보호 센터 기록들을 접목시켰다. 이 조사에는 2천144명의 청소년이 포함되었고 아동 보호 센터에 기록된 아동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221명의 청소년도 함께 포함됐다.

이 자료에 인구학과 사회경제학을 적용할 결과, 과거에 학대와 방치를 경험한 아동과 정신장애는 연관성이 있었고 5가지의 개인적인 정신장애, 근심, 우울증 그리고 현재 물질사용장애를 겪고 있거나 몇 년전에 겪었던 것들을 포함해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밀접한 영향을 줬던 요인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강박신경증(OCD)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는 학대에 대한 기억 뿐 아니라 학대 자체는 청소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을 밝혔다. 발표된 보고서에는 "첫째 이 조사는 현재와 과거 아동 보호 시설에 기록된 아동들의 정신 건강 중재를 위한 것이며 추가적으로 아동학대를 중지하거나 감소키는 것을 목적으로 조사됐다. 두번째 인구 수준에 따른 전략으로 학대를 경험한 다른 많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