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세파계항생제동, 항암제동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첨단 설비의 세파계 항생제 공장과 항암제 공장 2개 동을 완공했다.

이중 세파계 항생제 공장이 최근, KGMP 승인을 획득, 본격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항암제 공장도 추후 승인절차를 거쳐 빠르면 9월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된 신공장은 기존 안성공장 부지에 세파제동 7,568㎡와 항암제동 2,344㎡, 총 9,930㎡의 연면적으로 건설되었으며, 설계에서 완공까지 약 3년이 걸렸으며 약 700억원이 투입됐다.

세파계 항생제동에서는 동결건조주사제, 분말주사제, 내용고형제, 캅셀제, 건조시럽을 생산하고, 항암제동에서는 항암주사제(동결건조, 액제), 항암고형제(정제, 캡슐제)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세파계항생제는 연간 약 2천억원, 항암제는 1천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생산능력을 갖춘 동결건조 1, 2호기는 동시에 9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으며, 무인 자동화 생산에 근접한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

이미 2004년부터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ERP시스템은 물론, 차압,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자동화창고 등을 구축함으로써, 최적의 의약품 생산환경을 지원한다.

신공장의 주사제 라인은 바이알의 세척에서부터 포장까지 원-라인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염을 원천 방지한 RABS(Restricted Access Barrier System)를 구축했다.

고형제 라인 역시, 칭량캐비닛과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 그리고 IBC 자동세척기(Washing Station)를 도입해 전 공정에서 원료간의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오염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신공장의 EU GMP와 일본 GMP 취득을 준비해 수출시장을 일본과 유럽은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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