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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박주영 선수가 환하게 웃으며 소아병동에 나타나자 어린이 환자들은 투병의 고통을 잊은 듯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 선수는 병동에서 50여명에 달하는 입원환아들을 위해 일일이 소형 자블라니(남아공월드컵 공인구)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선물하는 한편, 보호자와 내원객들의 몰려드는 사인요청과 사진촬영 요구에도 모두 응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박주영 선수는 지난 6월 23일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전에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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