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교수)가 가파도를 방문,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일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용 교수를 필두로 ‘섬사랑 수호대’를 결성 가파도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무료 진료와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김상용 교수는 평상시 혈당 관리법과 생활 요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 섬 주민을 위한 무료 검진을 했다.

그 외에도 혈당 측정기와 저혈당 교육 책자와 저혈당 쇼크 위험 대비를 위한 응급 카드 등을 포함한 ‘당뇨병 관리 킷’을 지원했다.

한편,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는 ‘푸른 빛 점등식’을 진행했으며 11월까지 도서 지역을 돌며 점등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용 교수는 “당뇨병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지역 섬을 직접 방문하여 환자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당뇨병은 평소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적절한 혈당 관리로 합병증과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한독약품(대표이사회장: 김영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만성질환인 당뇨병 관리에 있어 췌장섬세포 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췌장섬세포는 신체에서 유일하게 섬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혈당 관리를 담당하는 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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