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시각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일(수) 오후3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회의실에서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지원서비스 개선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시각·청각재활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2007년 12월 안과, 이비인후과를 개설했고, 시각 청각 장애인의 좀 더 나은 삶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알찬 정보를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애인단체 대표와 의료인 대표,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총 여섯분의 연자와 아홉분의 토론자를 모시고 현재 시각 청각 장애인의 보장구 지원 서비스와 지원정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이 바라본 보장구 서비스의 문제점',  '의료인이 바라본 보장구 서비스의 문제점','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지원정책', ' 시각 청각 장애인의 보장구 지원서비스' 총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22만명, 청각장애인은 23만명(2008년 자료기준)을 육박하고 있으나 시각·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서비스는 매우 미흡하다. 따라서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시각·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시각·청각 재활분야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하다.

이번 시각 청각재활과 세미나는 시각·청각 장애인분들의 현실과 보장구 지원서비스의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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