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한국후원회는 6월 29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제4대 회장에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조동성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78년부터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윤경포럼 공동대표, 지속경영학회 회장 및 한국복사전송권협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조 회장은 후원회의 박상대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의 후임으로서 6월 29일부터 4년간 활동하게 된다.
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 촉진을 사명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1997년 설립되었으며, 40개 UN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이다.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에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재 후원회 명예회장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맡고 있으며, 김재순 전 국회의장, 정원식 전 총리,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8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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