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참여한 관내 366개 약국 중 수거실적 등이 우수한 3개소를 ‘환경&건강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6월 29일 오전 11시부터 박인필 환경녹지국장과 시 약사회 김성민 회장 등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환경부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지정서 전달과 함께 ‘환경&건강지킴이’ 현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모범약국은 서진약국(중구 남외동), 웰빙약국(남구 삼산동), 현대약국(동구 화정동) 등 3개소이다.
이 자리에서 박인필 환경녹지국장은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생태도시 울산의 토양과 하천을 지키고, 나아가 생태도시 울산이미지를 제고 시키는 사업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약국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폐의약품을 하수구나 종량제 봉투 등에 담아 버릴 경우 건강한 하천이나 토양이 크게 오염될 수 있다면서 사용 후 남은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 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0년 상반기 동안 가정 내 폐의약품 4290kg을 수거, 소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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