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가 국내외 비뇨기과학 학회에서 학술상을 연거푸 받고 있다.
안암병원 비뇨기과는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의 성적을 보고한 논문으로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한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전립선 로봇수술은 진단 후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까지의 기간을 앞당기더라도 로봇을 이용해 수술할 경우 조직검사 2주 후부터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논문으로, 기존의 통념을 깬 획기적인 논문으로 인정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동 비뇨기과는 지난 3월에도 美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로봇 학술대회 '제5회 세계 로봇 비뇨기과 심포지움'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보고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암병원 비뇨기과는 지난해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복강경이용 신냉동수술에 대한 국내 최다 연구결과를 발표해 암학술상을,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냉동수술에 대한 면역학적인 연구로 기초부분 최우수논문상을, 대한내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로봇이용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에서의 새로운수술방법인 advanced hybrid technique을 발표하여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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