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생물의약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셀트리온 등 국내업체들간 동등생물의약품 개발사례 및 평가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최근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등 1세대 블록버스터 생물의약품의 특허만료로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식약청은 ‘09년 7월 동등생물의약품의 허가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였고, 이 후 3품목의 동등생물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승인한 바 있으며 오는 24일 서울 홍제동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동등생물의약품 개발 및 평가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셀트리온, 한화석유화학 등 국내 관련업체가 그동안의 개발 및 평가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식약청에서도 동등생물의약품의 품질, 비임상/임상의 평가사례에 대해서 발표하는 등 동등생물의약품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동등생물의약품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의 눈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의 세계적인 규제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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