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21일 노동부가 발표한 ‘201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이번 심사에서 유한양행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에서 열린 경영과 근로자 참여, 전반적인 노사관계, 사내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성과배분 제도 등을 중점 심사 받았다.

유한양행은2009년 금융위기 당시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상생과 협력 그리고 회사가 근로자에게 이윤을 재분배하는 Profit-sharing을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높이 평가 받았다.

유한양행 박광진 노조위원장은 “유한양행은 안정된 노사관계에 그치지 않고 타 기업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전도사적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편, 선정된 기업은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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