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장애 영아 조기 선별, 교육진단검사(DEP)'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장애 영아를 조기에 선별하여 발달수준에 따라 필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6월 현재 46명이 이용했으며, 이중에 6명이 치료 중이다.
‘영아선별·교육진단검사(DEP)'는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장애 위험군에 있는 영아를 선별하여, 적절한 상담 및 중재 프로그램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서비스다.
DEP 검사는 부모와 양육자가 생후 0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 있는 영아의 대근육 운동기술, 소근육 운동기술, 의사소통, 사회정서, 인지, 기본생활 등 6가지 발달영역을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직접 체크할 수 있다.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황미경 사례관리센터장은 “이 검사를 통해 영아들의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여 발달을 지원할 수 있다”며 “상담자는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아의 발달에 맞는 양육지침과 놀이 활동 등을 제공하게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이 프로그램의 개발과 웹 구축으로 영아들의 발달사항을 체크해 장애 위험에 처한 영아를 조기에 찾아내어 시기에 맞게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ggrehab.or.kr)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영유아발달검사(DEP) 실시하면 된다. 검사 실시 결과에 따라, 상담을 신청할 경우 복지관에서 개별 연락한다.
DEP 검사 프로그램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ggrehab.or.kr)에 가입하면 2010년말 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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