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22일 한국릴리 심발타(Cymbalta®, 성분명: 둘록세틴)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 제휴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릴리와 한독약품은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심발타에 대한 국내 마케팅은 적응증에 따라 주요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분야는 한국릴리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부분은 한독약품이 담당한다.
이번 LOI 체결식에서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릴리는 임상에서 마케팅·영업에 이르기까지 가장 적합한 파트너와의 협업관계를 통해 고객과 환자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답을 제시해 왔으며 이번 LOI 체결 역시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한국릴리와 한독약품은 각 사의 마케팅 · 영업 능력이 특별히 뛰어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우울증과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의 질환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내분비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증된 한독약품의 노하우와 일반 클리닉에서의 마케팅 · 영업력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될 기회로 생각한다”며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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