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건강증진을 위하여 각 자치구·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교육 사업의 역량강화 및 다양한 보건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8회 부산시 보건교육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16개 자치구·군 보건소 관계자와 부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 방안, 모자보건관리, 금연홍보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 및 토의, 역할극 등의 형식으로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참가팀은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중에서 8개 보건소로 격년제로 참가하여 자치구·군별 특성에 맞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깨끗한 손, 건강한 사회(해운대구) △인공임신중절 예방으로 생명사랑을(사하구)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똑똑하게 먹어요(금정구) △직장인을 위한 비만교실(강서구)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교육(연제구) △결핵 없는 학교 만들기(수영구) △여성흡연, 이래도 하시겠습니까(사상구) △산후우울증(기장군)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팀당 20분 이내로 발표한다.

심사는 부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인 황인경 교수를 비롯하여 보건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준비성·논리성·교육방법·창의성 등 10개 항목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고 득점자 순으로 3개 팀을 선정(최우수1, 우수2), 부산시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 팀은 2010년도 전국 보건교육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주제와 교육방식 등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개선 유도와 보건교육 담당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하여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강도시 부산으로 가는 발전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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