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안)의 개선을 위하여 ‘인체조직 안전관리 선진화 추진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5일(화)에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안)(GTP : Good Tissue Practice)’은 식약청이 2009년 12월, 국내 현실에 부합하도록 발간한 것으로 올해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현재 동 가이드라인(안)에는 인체조직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의 정의를 비롯하여 조직은행의 시설·장비·인력 및 품질관리체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정도관리 업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협의체는 의료기관 조직은행 관련자, 가공처리업자, 수입업자 및 식약청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되며, 정도관리 전문기관 지정 등 인체조직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인체조직별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하고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는 등 주로 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안)의 보완 및 수정 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심장판막, 혈관, 피부 등 상이한 조직별로 보다 구체화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조직은행마다 용어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여러 조직은행의 의견 반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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