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는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가 출범함에 따라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분석 모형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모형과 관련한 선진국 등 세계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개도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워릭 맥퀴빈(Warwic Mckibbin, 호주 국립대), 야누스 코팔라(Janusz Cofala,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등 전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7일에는 “포스트교토체제하의 온실가스 감축모형 분석방향”에 대한 폴 에킨스(Paul Ekins) 런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우기종 녹색성장기획단장의 발표와, 교토의정서상의 의무감축국(Annex 1)과 비의무감축국(Non-Annex 1)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모형 운용사례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18일에는 감축분석모형 운용과 관련한 기술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집중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동 포럼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국제논의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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