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15일 오전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사무실(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5층)에서 청와대, 녹색성장위원회, 관계부처, 산업계, 연구·공공기관,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GIR*)’ 개소식을 가진다.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Greenhousegas Inventory & Research)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제36조)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온실가스 종합정보체계다.

센터는 앞으로 ▲국가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지원 ▲국제 기준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 운영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지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국제기구·단체 및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센터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센터의 비전, 3대 목표와 세부 업무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Think-Tank를 구현한다'는 비전하에, 종합적·효율적 온실가스 정보관리,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 달성 지원을 통한 녹색성장 촉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3大 목표를 추진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김형국)과 환경부 장관(이만의)은 축사를 통해 "센터는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이끌어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인 만큼, 운영에 있어 어느 기관보다 독립성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법적 지위로 보면, 환경부 소속기관이나, 업무에 있어서는 최대한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