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은 오는 18일을 ‘자원봉사의 날(Volunteer Day)’로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들은 올해부터 국가별로 6월 중 하루를 정해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의 날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주제로, 6월 18일에 약 1,000여명의 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각기 참여한 가운데 시설방문 봉사 및 기금마련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시설방문과 기금전달은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산하의 다문화복지센터(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소재)와 지구촌쉼터(서울시 구로구 가리봉1동 소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매년 6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계열사간 협력진행

한국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들은 회사의 중요한 가치(우리의 신조: Our Credo -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주주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존슨앤드존슨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쳐왔다.

핑크리본으로 대변되는 ‘유방암 인식향상 캠페인’,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향상을 위한 ‘모유수유 캠페인’, 정신질환자 대상 재활지원 프로그램인 ‘정신건강 캠페인(Peace in Mind)’,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의 복지를 위한 ‘북한 어린이 사랑심기’, 그 외 ‘홀트복지관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을 길게는 10년 이상 매년 진행해 왔다. 2005년에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을 주제로 시설방문봉사, 기금마련 위한 바자와 콘서트 등 진행

이번 자원봉사의 날은 이러한 활동과 취지의 연장선에서, 전세계 존슨앤드존슨의 기업 신조인 Our Credo 중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상 속에서 보다 열정적으로 실천하고자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주제로 하여, 빈곤과 편견, 크고 작은 차별과 소외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는 이주민과 그 자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후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물질적 지원은 물론 사회적 신뢰와 소속감 회복을 위한 활동이 포함된다.

시설방문에 자원한 임직원들은 이 날 다문화복지센터의 어린이집과 방과후교실을 방문하여 시설청소 및 센터 내 아동들과 함께 하는 야유회 등 봉사활동을 갖는다. 한편으로는 이주민 노동자 지원시설인 지구촌쉼터를 방문하여 점심 무료급식활동을 돕는다.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도 장소를 달리하여 같은 날 진행된다.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약 1,200여점의 소장품은 사내(社內) 바자행사를 통해 판매되어 그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 바자행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 사무실이 위치한 LS용산타워 28층에서 열리며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진행한다. 이 날 저녁에는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4개 밴드의 콘서트(One J&J Concert)가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서 열리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

이 날은 한국존슨앤드존슨 최승은 사장,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박세열 사장,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정병헌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도 시설봉사 및 기금마련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과 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들은 앞으로도 매년 6월 자원봉사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원과 소통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계속 찾아 나설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 사회공헌 위원회(APCC)의 한국대표인 박세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존슨앤드존슨은 고객, 임직원, 주주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회사의 중요한 가치이자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다”면서 “향후 미래한국을 구성할 중요한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를 위한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는 회사의 운영철학을 실천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다원주의 사회로 가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정부의 지원이나 국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다문화가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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