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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를 입은 완벽한 몸매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여름이 오는 것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또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군살을 빼고 싶은데, 문제는 어떻게 살을 빼야 할지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살을 뺄 수 있을까?
세상에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두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때문에 실천 가능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꾸준히 해나가는 길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생활습관만 바꿔도 다이어트가 된다? ‘니트 다이어트’
최근에는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는 다이어트보다 일상 속에서 작은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니트 다이어트(Neat Diet)’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니트 다이어트란 ‘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Non 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의 약자로,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고도 일상생활 중에 활동량을 늘려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버스 한 정거장을 걸으면 시간당 210kcal가 소모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20분 걸린다고 했을 때 118kcal가 소모된다. 이외에도 서서 빨래 개기, 통화할 때 제자리 걷기, 책상에서 오래 앉아 있을 경우에는 500ml 생수를 두세 병 옆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들어올린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은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이라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평소의 생활습관을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는 쪽으로 습관을 들이기 때문에 굳이 다이어트를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이 다이어트의 매력이다.
먹어야 살 빠진다? ‘배부른 다이어트’
기존의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 감량은 될지 몰라도 요요현상이 쉽게 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힘들 뿐 아니라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은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배고픈 다이어트가 아닌 ‘배부른 다이어트’가 주목 받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골라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다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몬드를 비롯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잡곡, 현미, 귀리, 오트밀,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생선, 닭가슴살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두부와 콩, 저지방 우유, 해조류, 아스파라거스 등은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하는 빠르고 정확한 방법 ‘시술’
살을 빼기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여름을 앞두고 이를 조금 더 빠르게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에게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몸매에 대한 고민은 대개 특정 부위에 과다하게 쌓여있는 지방이다. 체중에는 크게 불만이 없더라도 평소에 운동이 부족하거나 식생활이 불규칙해 팔과 복부, 허벅지와 같은 특정 부위만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시술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가장 많이 선택하는 PPC는 지방세포 자체가 파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은 “PPC주사는 운동만으로 쉽게 제거할 수 없는 지방들을 빠르게 파괴하여 체형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PPC주사는 비수술적인 방법이므로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지방층 감소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뭉친 셀룰라이트를 없애 주고, 시술 후에도 피부를 리프팅 해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탄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자신이 목표로 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PPC와 같은 시술의 도움이 물론 효과적이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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