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에서는 최첨단 의료장비 128채널 MDCT(다중전산화 단층촬영기)를 도입,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6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부산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공익진료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병원급에서 보유하고 있는 몇 대 안되는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인체의 각종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이 가능하게 되어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운영될 의료장비는 부산의료원에서 약 17억원을 투자해 뛰어난 화질과 초고속 촬영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실시간 입체영상(3D)을 통해 머리·심장·흉부·복부·하지·근골격계 등 인체의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신장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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