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류병순)은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BEXCO 컨벤션홀(101~102호)에서 ‘건강한 삶,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생태공학회(회장 이석모)와 공동주최로 추진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 및 자치구·군 공무원, 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식,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진행순서는 오후 2시30분부터 이석모 한국생태공학회장의 개회사,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백종헌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의 축사 등 개회식에 이어, 보건환경연구원 손정원 환경연구사의 ‘수영강 중류 물환경 생태조사연구’, 보건환경연구원 김남호 보건연구사의 ‘수인성 식품 매개질환 원인병원체 유행 현황 및 예방대책’, 박남식 부산시 환경보전과 사무관의 ‘대도시 환경과 건강’, 옥 곤 부경대 다이옥신연구센터장의 ‘유해화학물질과 환경 스트레스’, 조영제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의 ‘생선회와 위생’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이석모 한국생태공학회장을 좌장으로 류병순 보건환경연구원장, 김기천 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이근희 하천관리과장, 신성교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금찬 동아대학교 교수, 정경태 동의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 직속의 보건/축산/환경 분야 시험·검사 및 조사·연구기관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국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참여기관, 에이즈 최종확인 진단기관, 석면분석센터 운영, 다이옥신 측정기관, 악취검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부산지역 최고의 연구기관이며, 매년 연구조사 결과물을 발표해 왔으나 올해에는 지역연구기관과 학회와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공동 심포지엄으로 개최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원의 시각이 한층 넓어지고 부산지역 보건환경관련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연구기관이 될 것이며, 나아가 마르세유나 함부르크 등 자매도시 연구기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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