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이하 유넵한국위원회)는 6월 8일(화) 배우 최강희를 2010 세계환경의 날 한국 홍보대사에 위촉하였다.

세계인의 축제인 세계환경의 날은 가장 큰 전 지구적인 행사이자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는 날이다. 또한 세계환경의 날은 모든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환경파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개발을 위한 변화의 주최자가 되도록 힘과 의지를 불어 넣어 준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넵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 이승진 이사, 영화배우 최강희 등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 세계환경의 날 한국 홍보대사 최강희는 “세계환경의 날 한국 홍보대사에 임명해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환경 문제에 대하여 너무 모르고 있었는데 홍보대사에 선정되고 나서부터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생활 속 환경보호법에 대해서는 “작은 것들이 중요한 것 같다. 안 쓰는 콘센트는 뽑아놓음으로써 전기를 절약하고, 흐르는 물을 담아서 쓰는 것만으로도 물을 아낄 수 있다.”라며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주어지는 임무를 잘 수행하겠다” 덧붙였다.

유넵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국내외적으로 환경적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0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한국 홍보대사를 위촉하였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배우 최강희는 2009년에는 “Kick the Habit! 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위해!”를 주제로 한 환경화보 촬영에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세계환경의 날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에 홍보대사로 등장해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유넵한국위원회의 한국의 환경영웅에 선정되어 세계환경의 날 홈페이지에 “지구에게 보내는 사랑의 보답”이라는 글을 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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