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지난 4일 전문적인 환경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2010년 환경장학생’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먼저 전문적인 환경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진행된 ‘제1회 해찬솔 환경장학생’ 선정방법은 제출된 환경자원봉사활동 소개서, 학업계획서와 같은 서면평가와 환경에 관한 학업 성취 욕구 등을 평가하는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되었다.

정규 학업계획이 3년 이상인 학생에게 수여되는 long-term 장학생은 환경전문분야에서 앞으로 지구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의지가 확고하다라는 평가를 받은 나사렛대학교 아동학과 손현경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초/중/고 대학교에서 총 12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요자로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매년 위험을 더해가고 있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그 무엇보다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지킴이로서 환경 역량을 쌓아 환경운동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기금을 조성한 승원친환경기술(주) 정광원 대표는 “이번 환경장학생 선발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전을 위한 강한 실천의지를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본 행사가 환경 실천인 발굴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실련은 환경문제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전문적인 환경&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해찬솔 환경장학생 선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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