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에 가족들의 건강 선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 역시 최근 상담문의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너뷰티‘먹는 화장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업체 아리화장품은 올 1/4분기 매출이 전년도 대비 70%나 증가하는 급성장을 보였다.

농수산 홈쇼핑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워킹우먼들과 약국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 식품인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아리화장품 히알루론산수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동안 기능성 원료 사용에 제약 받아온 히알루론산이 최근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뷰티 푸드 원료로 사용되며 국내 이너뷰티시장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아리화장품이 이른바 먹는 화장품 컨셉으로 화장품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오리엔탈 푸드 솔루션’ 히알루론산 수(秀)는 순도 90%이상의 순수한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다. 멜라닌색소침착 방지, 주름개선, 미백 개선, 피부노화 완화와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섬유조직사이에 들어있는 젤리상태의 물질이라고 한다. 히알루론산은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에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특히 인체의 여러 부분에 존재한다. 특히 피부에 많이 존재하여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볼륨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히알루론산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고 주름이 지게 된다.

아리화장품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수(秀)는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피부 전문가들과 워킹우먼 그리고 유명연예인들은 물론 이제 일반 대중에게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전했다.

한편 최근 식품업계에는 ‘이너뷰티(inner beauty)’ 먹는 화장품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 ‘이너뷰티’는 피부 속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이너뷰티 건강 기능식품 시장규모만 1조 5천억 원이 넘을 정도이고 히알루론산 역시 일본 신흥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1300억 히알루론산 시장도 경쟁이 뜨겁다. 지난해에 아리화장품 히알루론산수와 CJ 이너비가 각각 농수산 홈쇼핑과 CJ홈쇼핑에서 출시되면서 이너뷰티 먹는 화장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헬스원 한약마을 광동제약 등의 히알루론산 제품시장도 본격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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