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피부에 피지(기름)가 증가하게 되어 평소보다 여드름이 더욱 잘 발생하게 된다. 얼굴에는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어 여드름이란 질환을 일으키는데 이 피지선은 사춘기가 되면서 발달되기 시작하여 갑자기 커지면서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면 좁은 모공을 통해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정체가 되거나 또는 그 모공이 두꺼운 각질에 의해서 막혀 있는 경우 피부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속에 쌓이게 되어 작은 좁쌀 여드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좁쌀여드름은 여드름균에 의해 증식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 화농성의 붉은 여드름이 되는데, 이런 경우에 비로소 눈에 보이게 되고 뾰루지가 났구나 하고 섣불리 짜게 되는데 잘못 건드려서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대전피부과 폴라인피부과 이은주원장은 여드름은 기름진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술을 먹거나 자외선 노출을 많이 한 경우 또는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이 호르몬이 피지를 자극해 갑자기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게 되고, 여드름은 신생아 때부터 발생해서 환갑이 될 때까지도 여드름이 날 수 있으며 보통은 지성피부를 갖는 집안 내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유독 자기만 집안에서 여드름이 늦게 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여드름이 난 것을 의심하여야 하며, 간혹 속이 안 좋거나 변비 등의 몸에 병이 있어서 여드름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몸이 안 좋으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 스트레스에 의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며 간접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요즈음은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 내원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20-30대 인 경우가 제일 많다. 여드름은 한 번 생기면 빨간 자국이 약 3-6개월, 거므스름한 색소 침착이 약 1년 정도 지속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파이는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많이 하는 성인에서는 미용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드름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질환으로 약 한 달 정도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많이 좋아지며 다만 언제든지 재발을 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유지 치료(먹는약, 바르는약, 여드름 스케일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피디티(PDT) 광역동 치료법은 치료 후 6개월에서 1년간 여드름의 재발을 줄여주면서 여드름에 의한 자국을 개선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큰 여드름에 의한 흉터도 흉터 레이저의 개발로 얼마든지 복원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보다는 초기에 여드름을 치료를 하여 자국과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대전피부과 폴라인피부과 이은주 원장은 말한다. (끝)
출처 : 폴라인피부과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