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슈퍼푸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슈퍼푸드를 자주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슈퍼푸드로 언급되는 식품을 알아봤다.


토마토=다른 음식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있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고, 특정 암을 예방하는 데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토마토에는 칼륨, 섬유질, 비타민C 또한 풍부하다.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몸에 해로운 유해 산소를 중화하는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이 많다. 항산화 물질도 있어 암을 예방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같은 노화 관련 질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연어=연어에는 인체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는 오메가-3 지방산이 있다. 이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순환을 개선하며,  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 세포 파괴를 막아주는 셀레늄과 비타민B도 많이 있다.


브로콜리=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이 있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 이 채소 한 컵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와 상당한 양의 엽산도 있다.


검정콩=검정콩 한 컵에는 단백질이 15g 들어 있다. 하지만 동맥을 막는 포화 지방은 없다. 심장 건강에 좋은 섬유질, 항산화 물질, 원기를 돋우는 철분 등도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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