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젠과 혁신 신약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 신약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 및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협력 계약을 맺은 프로젠은 유한양행의 넥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원 개발사이다. 앞으로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글로벌 신약후보 물질 발굴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기술은 단백질 안전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 이중타겟 ADC 개발이 가능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선정했다.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프로젠과의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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