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에서 운영하는 힐링핸즈 의료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가족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성누가회는 2006년부터 국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힐링핸즈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해외와 국내 곳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대문구 가족센터 의료봉사는 9명의 의료인과 19명의 의료관련학과 학생들이 함께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들이 내과, 비뇨기과, 치과, 한방과, 약국을 맡아 운영했고, 자원봉사자들은 보조 역할을 맡았다.
가족센터에서 선정한 우즈베키스탄, 대만,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30여 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힐링핸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동대문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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