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증가세로 반등한 가운데 19일 2만6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622명 늘어 누적 2821만49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8862명)보다 3만2240명 줄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2만5657명)보다 965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2만3152명)보다 3470명 각각 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변이인 BN.1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고,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으로 전날(85명)보다 4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654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520명)보다 15명 늘었다. 전날 90일만에 500명 선을 넘어선 뒤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4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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