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기쁜우리복지관'을 방문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현황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종사자를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기반을 이용하여 여가,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2019년 3월 2,50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전국 474개 이상의 기관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훈련 또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설이며, 현재 780여 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약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기쁜우리복지관은 모든 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주간활동서비스, 직업재활시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권과 권리 강화 프로그램, 장애인 재활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돌봄에 더욱 취약한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공백없이 제공해주신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간활동서비스를 비롯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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