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4일 오후 6시 보건복지부 대표단(단장: 윤찬식 국제협력관)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한국-우즈베키스탄 이헬스(eHealth)* 행동계획」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자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지역 간 의료체계 불균형 개선 등 보건의료 분야 혁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의료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 국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정보화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2019년 4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정상 간 체결한 공동선언에 근거하여 보건의료 정보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우즈베키스탄 이헬스(eHealth) 행동계획」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21년까지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방안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시범사업, 양국 간 이헬스(eHealth) 경험 공유를 위한 공동포럼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기존 행동계획이 2021년에 만료됨에 따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보건의료 정보화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행동계획을 연장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시범사업, 이헬스(eHealt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유·무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6개의 과제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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