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9월 22일(목)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근거기반 교육·연구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수행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각 기관의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정신건강 증진,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 캠페인에 있어 협력하고, △정신건강·자살예방 교육 및 관련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지원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재난현장에서 자살고위험군 지원방안 및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실행 및 정신건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사회적 치유를 위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정신건강과 자살문제는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협력과 조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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