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에 7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전문가 검토 결과를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 


현재 한국에서 사례 정의에 부합하는 9건을 검토했고,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는 3건이었다고 한다. 이 3건을 제외한 6건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로 분류되었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확인 사례가 1건, 간 이식이 요구되는 사례가 1건 있었으나 사례 대부분의 임상 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당국은 밝혔다.
간 이식 환자의 경우 아데노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고, 간 이식 후 현재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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