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29(금)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소관 28개 공공기관 중 국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적십자사 등 14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조규홍 제1차관은 간담회에서"지난 5년간 공공기관 수, 인력, 부채 모두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중앙부처 중 가장 많은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소관 공공기관도 복지부와 함께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국민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걸맞게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스스로 점검하고 혁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혁신은 새로운 국정과제에 맞추어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기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각 기관의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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