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서울아산병원이 후원한다.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에 대한 세계적 석학 강의가 진행되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올해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 승모판 역류증 시술(MitraClip), 복합케이스(Complex Case)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들을 다룰 예정이고, 아울러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술기를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도 열린다고 한다.
학술회의를 후원하는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올해에는 특별히 '새로 시작하는 센터를 위한 마이트라클립과 타비시술 가이드' 세션도 준비되었다고 한다. 타비시술과 마이트라클립을 이용한 승모판막 중재시술을 처음 도입하려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환자 스크리닝 단계부터 시술실 준비, 마취와 시술 진행, 시술 후 평가까지 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국어로 강의하는 세션이다.
또 타비시술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타비를 첫 시술한 알랭 크리비에(Alain G. Cribier,프랑스)의 특별 강의,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라지 마카(Raj Makkar, 미국),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전세계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들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주목되는 시간은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대만 등 5개국의 선두 그룹에 있는 심장병원들이 라이브 시술을 통해 양일간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이는 부분이다.
이 학회에는 8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학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www.ap-valves.com/2022/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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