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생활 속 친환경정책을 실천하고 자원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강원지역 공공기관 최초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 기념행사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2월 환경부와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재활용 순환경제, 대국민 환경캠페인 전개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단 임직원, 원주시장 및 관계자,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공단, 원주시,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환경전문기업 2개사 등 총 5개 기관의 업무협약과 함께 △페트병 무인회수기 투입을 통한 플레이크화 작업 및 유가보상 시연, △플레이크, 고품질 섬유, 새(新)활용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인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7월 말 원주 관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4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에 투입된 페트병은 자동 파쇄를 거쳐 파쇄된 플라스틱(일명 플레이크)으로 재탄생 되며, 이는 섬유, 시트 등의 재생원료로 생산 가능하다. 공단은 이 플레이크를 세제용기, 키링, 인형 등의 생활용품, 잡화로 새롭게 제작하여 연말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탄소 절감 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환경보호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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