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오후 1시 30분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를 방문하여 입주 기업들과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및 의료 인공지능 개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데이터 활용 및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산업계·학계·의료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가 진행된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는 산·학·병이 모여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미래 의료혁신과 보건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의료데이터·인공지능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분절적으로 구축되어있는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개방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원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환자, 디지털 병리 등 분야별 특화 의료 인공지능 개발, 보안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적으로 보건의료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첨단 바이오기술이 빠르게 융합되면서 개인 맞춤의료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제도개선과 관련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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