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29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29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832만 94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315명, 해외유입이 11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594명 △부산 146명 △대구 89명 △인천 170명 △광주 80명 △대전 99명 △울산 84명 △세종 25명 △경기 1008명 △강원 128명 △충북 80명 △충남 141명 △전북 90명 △전남 129명 △경북 190명 △경남 202명 △제주 60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16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98명으로 파악됐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 지역 39명, 유럽 33명, 미주 지역 37명, 아프리카 지역 1명, 오세아니아 지역 4명 등으로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8%(1525병상 중 88병상 사용), 준중증 병상 7.7%(2408병상 중 186병상 사용) 등으로 10% 미만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택 격리가 어려운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7.8%(116병상 중 9병상 사용)다.
전날 하루 동안 숨진 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줄곧 1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6명)부터 한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25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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