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의료기기, 비대면 진료, 건강관리서비스 분야 기업을 만나 규제 관련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규제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두 번째 순서로,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 및 비대면 진료·건강관리서비스 등 보건산업 및 의료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규제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6월 16일(목)에 개최한 첫 간담회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를 찾아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활용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기업 '뷰노'·다관절 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 등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비대면 재활 훈련 및 검사 관련 실증 특례를 진행 중인 '네오팩트'·'SH바이오테크',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쿱'·'휴레이 포지티브' 등 총 13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규제혁신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규제로 인한 보건복지 현장 전반의 어려움을 계속 청취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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