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박인기, 이하 '수원지원')은 17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소재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안동네를 방문해 소화기 30개를 기증했다.
'안동네'는 독거노인 세대가 대다수이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노후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 진화가 어려워 2014년에 수원남부 소방서에서 자율방재 체계 마련을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한 지역이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국민대표 위원들이 참여하는 수원지원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진행했고,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의 협조를 받아 대상 마을을 선정했다.
소화기 구입비용은 수원지원 직원이 참여한 자선경매 행사 성금으로 마련했고, 자선경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물품 기증과 낙찰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박인기 수원지원장은 "이번 기증활동이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수원지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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