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7일 동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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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동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올해부터 미래 의료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Asan Innovative Medical Symposium)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 1회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2022)은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규모는 국제적이다.


첫 심포지움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하다'이다. 병원 측은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CIC)를 여는 등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우리 삶을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 기술의 새로운 융합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의학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은 김재중 교육부원장이다. 


기조연설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아산재단 이사)과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맡는다. 김명자 회장은 '팬데믹과 문명',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은 '빠른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백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를 둘러싼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심포지엄은 ▲Life : 변화된 우리 삶 ▲Healthcare : 더 나은 의료를 위한 도전 ▲In AMC : 미래 의료 혁신의 여정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김태원 암병원장, 김성한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 신경과 강동화 교수,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 등이 나서 ▲또 다른 팬데믹에 대한 대비 ▲의료현장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람중심 디지털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재중 교육부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일상의 회복을 넘어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고 새로운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넥스트 노멀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깊이 있는 정보와 새로운 통찰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전등록 및 참여는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 홈페이지(aims2022.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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