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1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9315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820만96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9281명, 해외유입은 3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120명, 서울 1537명, 인천 391명 등 수도권에서 4048명(43.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5233명(56.4%)이 확진됐다. 경북 733명, 대구 568명, 경남 550명, 부산 494명, 강원 441명, 충남 400명, 전남 350명, 충북 312명, 울산 298명, 전북 298명, 광주 276명, 대전 266명, 제주 157명, 세종 90명 등이다.
또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나 누적 2만434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7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373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4505만9332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8%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258명 늘어나 누적 4460만3478명으로 접종률은 86.9%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2834명 추가돼 누적 3332만9478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64.9%,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4차 접종은 1만4106명 추가돼 누적 422만56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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