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6787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7만678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708만662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만6750명, 해외유입이 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 1만8415명, 서울 1만1517명, 인천 362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556명(43.7%)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1명 늘어 누적 2만246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 82명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세 자릿수대로 돌아섰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7명 줄어든 546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24일 이후 62일 만이다. 이 밖에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31.4%로 여유를 보였다. 수도권 가동률은 30.1%, 비수도권 가동률은 3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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