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3월 24일(목)부터 4월 12일(화)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6개* 지자체를 방문하여,선도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통합돌봄 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의견을 경청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각 지역 내 의료와 돌봄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서, 2019년 6월부터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이다.
이번에 방문한 6개 지자체는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의료·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를 추진 중인 지역이다.
전북 전주시의 경우 전주시의사회 및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건강 수준에 따른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추진 중이다.
경기 부천시는 보건소에 설치된 '통합방문간호센터'와 부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지역의료기관 간 연계를 통해 회복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에게 통합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제주 제주시는 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주택에 스마트홈케어 장비를 설치하고, 제주 119 안전센터 및 6개 지역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24시간 응급상황 모니터링·관리를 추진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는 'ABC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한의사회·약사회, 제주물리치료사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충북 진천군은 지역 거점의료기관에 '돌봄스테이션'*을 설치하고, 7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지자체에 연계 중이다.
경남 김해시는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ICT 건강돌봄센터'*와 동네 의원, 부산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건강관리 정보를 공동 활용 중이며, 10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퇴원환자를 지자체로 연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지역 의료·돌봄 연계 우수사례 확산 및 제도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5월 초까지 5개 선도사업 지자체를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신 덕분에,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보건복지부도 선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돌봄 연계 체계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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