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또 다시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2개종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미크론(BA.1) 하위 계통의 새로운 두 변이 BA.4, BA.5가 출현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BA.4, BA.5라는 이름이 붙은 두 변이의 면역 회피력을 파악하기 위해 추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BA.4 변이는 1월 1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 보츠와나, 스코틀랜드, 영국 등에서 발견됐다. BA.5 사례는 지난주 남아공과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만 보고됐다.

한편 오미크론의 하위 및 재조합 변이는 계속되고 있다. BA.1과 BA.2가 결합한 재조합 변이 XE가 영국, 대만, 일본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비슷한 방식으로 BA.1과 BA.2가 결합했지만 유전자 구성에 차이가 있는 XJ, XL 변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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