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6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대전지원은 작년 연말 대전·충남·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상생협력 및 소통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는 대전지원장을 비롯해 심평원 빅데이터실장, 심사평가연구실장과 대전·충남·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포함한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는 심평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으로 대전?충청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지원 등 지자체 보건의료정책 활용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대전?충청권 지역민의 의료이용량, 관내 요양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및 평가결과 통계를 비식별화해 제공하고, 대전?충남?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지표 연구 등 보건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지자체에 제공한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별 2022년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표개발 및 콘텐츠 발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심사평가원이 가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심평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의료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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