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보건소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시 공급을 위해서 보건소에 치료제를 선 공급하고 4월 6일부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사전 지정된 요양시설 담당 집중관리 의료기관 963개소에 대해서 치료제 임상정보와 공급절차 안내 등 임상교육과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 외에 내과 계열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병원급 의료기관 1,397개소에서도 4월 4일부터 입원환자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원외처방이 가능하다.
정신병원에서는 담당 약국을 통한 원외처방 외에도 요양병원과 동일하게 보건소와 공급 거점병원 등의 먹는 치료제 물량을 활용해서 4월 6일부터 원내처방이 가능하다.
과거병력 파악이 쉽지 않은 재택치료 면역저하자에 대해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예외적으로 4월 4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재조합 변이 XE가 출현한 것을 밝히며 주의 깊ㅇ느 관찰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하여 추가 접종, 정기 접종 등 향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수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및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역전략 검토의 필요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정부는 영유아·어린이 확진자 감소와 위중증·사망 발생의 감소를 최소화 하는 것에 의료대응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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