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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다. 사망자도 429명으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62만13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825만5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62만1266명, 해외유입 6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 18만1994명, 서울 12만8375명, 인천 3만2965명 등 수도권에서 34만333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7만7971명이 감염됐다. 부산 4만2435명, 대구 2만4468명, 광주 1만6948명, 대전 1만2481명, 울산 1만4768명, 세종 5234명, 강원 1만5449명, 충북 1만7780명, 충남 2만2989명, 전북 1만8611명, 전남 1만8958명, 경북 1만9167명, 경남 4만4539명, 제주 4144명 등이다.

해외 유입의 경우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52명이다. 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1159명으로 전날(1244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밖에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만57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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