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8일 대전시 서구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동심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양성일 제1차관이 방문한 대전 동심원은 지적장애인 59명이 거주하는 시설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장애인 거주 시설은 장애 유형별(지체·청각·시각) 거주시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단기 거주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1,539개소에 2만 9,000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양성일 제1차관은 동심원의 방역 관리현황과 거주인·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돌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종사자와 입소자 여러분들의 코로나 방역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에 취약한 장애인 거주시설 내 종사자와 거주자의 건강을 위해 방역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장애인 거주 시설 종사자와 거주자를 코로나 집단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진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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