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17일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협회장을 대표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준수해 최소한의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일간지·방송사·통신사 등 언론 기관에서 의학(건강)·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언론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정신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공동 행사, 교육 등 업무 지원 △이 밖에 기타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중립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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